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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책리뷰

책을 읽으면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by 중독시대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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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저는 아이들에게  "책 좀 읽어"란 소릴 매일 하는 것 같습니다.

책장엔 인테리어처럼 장식된 책들이 시리즈별로  진열돼 있기도 합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각자가 읽고 싶어 하는 책의 종류도 달라 다툴 때도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선 학습 또는 시험에 연계된 책위 주로 읽었으면 하고, 이유는 당연히 학습에

또는 시험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겠죠 하지만 아이들은 호기심 위주나 만화책

위주에 책만 보고 싶어 합니다 누군가는 책은 편식하면 안 된다고 하고 어떤 책이든

자기가 좋아하고 흥미를 가지는 책이라도 많이 읽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 자체를 싫어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는지 조금씩 편식하는

책 종류를 바꾸는데도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책을 읽으면 무작정 좋다'라는 말보단 제목처럼 책을 읽었을 때 책이 우리 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저 역시도 머리에 지식이 쌓이겠지' 이런 짧은 생각만 했지더 깊게 생각은 해보지 

않았네요 대교 배움 총서에서 받은 책에서 한 부분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짧고 팩트 있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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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우리 뇌에서는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처리 과정이 일어납니다.

우선 책을 읽으려면 뇌에서 글자를 소리로 대응시켜야 합니다.

ㄱ(기역)+ ㅏ(아)+ ㅇ(이응)은 강입니다. 즉 '강'이라고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글자 수와 소리의 대응 법칙만 안다고 해서 책을 읽는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글의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강'이라는 글자를 읽었으면 부슨 뜻인지 뇌에서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바로 소 읽기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뇌는 글자를 소리 체계로 바꾸기 위해, 그리고 읽는 내용의 의미를 처리하기 위해 뇌 영역

끼리 네트워크가 책을 읽는 동안 원활히 작동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글자를 보고 소리 대응 법칙을 적용할 수 없으면 난독증이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법칙을 적용을 적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단어나 문장의 의미가 뇌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읽기 능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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