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과 책을 읽는 효과적인 방법

오디오북과 책을 읽는 효과적인 방법

 

 

오디오북을 듣는 것과 책을 읽는 것은 뇌에서 어떻게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요즘은 책도 읽는 것보다 듣고 보는 것 위주로 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중 또 하나는 꼽으면  

신문이 있는데요. 예전에 기차역에서 기본으로 볼 수 있었던 신문이 지금은 사라지고 볼 수가 없습니다. 저

는 아이들에게 활자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신문을 받아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는 오디오

북보단 눈으로 보고 읽는 활자 북이 뇌에 더 좋은 영향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살짝 합니다.

 

오디오북은 청각을 자극해 귀를 통해 뇌로 들어오면 귀 근처에 있는 뇌의 청각피질이 가장 먼저 반응을 합

니다. 반면 시각을 자극하는 활자는 눈으로 들어와 시신경을 타고 시각피질에서 글자를 먼저 처리한다고

합니다. 즉 오디오북과 책은 뇌로 들어오는 자극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뇌가 반응하는 뇌의 영역이 다르

다 고합니다.

 

이렇게  책을 읽을 때와 오디오북을 들을 때처럼 서로 다른 자극을 받는다면 과연  뇌는 그 의미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영역 또한 다를까요? 자극의 종류에 따라서 우선적으로 반응하는 뇌의 반응은 다를 수 있지만 그 

의미를 퍼리 하는 영역은 종류와 상관없이 공유가 된다고 합니다

2019년 미국 버클리대학 심리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연구팀은 귀로 듣는 이야기와 눈으로 보는 글의
의미를 처리할 때 반응하는 뇌 영역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뇌를 촬영해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귀로
들었을 때 글의 의미를 처리하는 뇌의 영역과 눈으로 단어를 읽을 때 뇌의 영역은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낭독하기. 오디오북. 눈으로 읽기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이고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특정

건강 제품이( 홍삼. 비타민. 등) 몸에 좋다고 삼시 세끼, 일 년, 내내  이런 건강제품만 먹을 순 없는 것과 같습니다.

아이들마다 학습능력, 인지기능, 인내력의 차이가 있고 관심 분야와 목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낭독은 다른 독서법보다 많은 정보를 기억할 순 있지만 장시간 동안 책을 소리 내서 읽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

니다. 과제가 많거나 독후감을 써야 할 경우 낭독을 강요한다면 책에 흥미를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글자를 소리 법칙으로 적용하기 힘든 난독 중 아동에겐 읽기를 시키는 건 고문과도 같습니다. 이런 아동의 경우

귀로 듣는 오디오북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오디오북을 통해 뇌에서 의미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계속 발

달을 할 수 있고 새로운 어휘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방법은 아이들 성향, 상황에 맞춰 적절히 선택

하는 것이 답인듯합니다  (대교 배움 총서에서 도움 받음)